[정리]OSM에서 ‘길'(Key:highway)에 대한 정리('비주요도로'를 중심으로)

:memo: 본디 글은 OSM에서 ‘길’(Key:highway)에 대한 정리입니다. 본디글이 나중에 더 다듬어 졌을 수 있습니다.(2023년 5월 2일 마지막 고침)

지도에서 중요한 요소이기도 한 '’이 OSM 편집에서는 참으로 애매하고 그래서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것이 달라 제각각으로 규정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여러 군데서 말했지만, 이는 아마도 일단 동양(동아시아?)과 서양(유럽과 미국?)이 발전해 온 역사하고도 상관이 있는 것 같고(서양은 ‘길’ 중심, 동양은 ‘마을’ 중심이라는 비교문화학 쪽의 해석도 있습니다.) 나라마다 사정이 다른 데에도 큰 까닭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굳이 OSM 위키문서의 분류 기준에 우리나라 도로를 억지로 끼워넣지 않고, 그냥 개념을 이해하기 위한 해석 정도만 해 볼까 합니다.

'주요도로’에 대하여

'주요도로’는 길(도로)의 등급 분류이면서 홀로 속성을 가지는데 견줘, 아래의 '비주요도로’는 길의 속성 분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highway=motorway’는 확실히 고속도로가 해당이 되겠고, 'highway=trunk’는 한국 실정에서는 ‘고속화도로’(도시고속도로 등)에 걸맞을 것 같습니다.('고속화도로’와 가끔 헷갈려 하는 ‘자동차 전용도로’ 설명은 아래에 있습니다. 아~주 헷갈리는 것으로 'key:expressway’가 있습니다.)
‘highway=primary’, ‘highway=secondary’, ‘highway=tertiary’, ‘highway=unclassified’, 'highway=residential’을 OSM 위키 문서의 설명만 가지고 한국 현실에 맞게 구분짓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은 (motorway, trunk 말고는)도로의 차선 수나 도로 폭 같은 것을 기준으로 나누자고 하는 의견도 있으나 우리나라 도로체계와 실제 도로를 견줘보자면 차선 수나 도로 넓이가 도로의 계층적 구분 기준과 맞아떨어지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이것은 길이란 것이 반드시 계급적으로 나뉜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기능으로 쓰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겠습니다.)
highway=residential : 마을 사이를 연결하는 기능은 없으며 주택 접근 시 사용하는 도로. 여기서 '연결’은 마을 사이를 잇는 통과도로로 쓰이지 않는다는 뜻이지 길로써 이어지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왠만한 마을 안길, 주택가 이면도로는 residential이거나 unclassified(OSM 위키문서에 남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아주 가끔 다른 주거지와 연결하는 구실이 큰 경우에는 tertiary로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그 가운데 특별히 따로 지정된 곳은 ‘비주요도로’ 가운데 하나로 갈래지을 수 있겠습니다.)
(다시 정리해서 조금 덧붙이자면, 우리나라 상황과 실정에 비추어 개념이 서로 좀 겹치는 것 같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왠만한 주거지 안의 비주요도로, 이면도로는 residential 쪽이 더 알맞지 않나 하는 것입니다. 그에 견줘 주택단지나 아파트 단지 안길은 오히려 living_street에 성격이 커 보입니다. 하지만 일단은 정리하기 쉽도록 주택가 안길은 residential, 특별히 '보행자우선도로’로 지정된 곳은 확실히 living_street로 볼 수 있겠는데, 특별히 지정되지 않은 주택단지 안길이나 아파트 안길은 조금 더 살펴 보겠습니다.)

'고속화도로’와 가끔 헷갈려 하는 '자동차 전용도로’는 도로의 분류 체계가 아니라 그냥 속성으로 보아야 합니다. 어차피 motorway나 trunk에는 그 길을 쓸 수 있는 교통구가 지정되어 있으므로 따로 덧붙일 필요가 없으며, 그 밖의 의 경우에는 주요도로의 속성에 'motorroad=yes’를 곁들여서 써야 한다고 합니다.(OSM 사랑방에서 ‘曹县18环’ 님 글.) - 자동차전용도로, 고속화도로(도시고속도로) 지도(비공식입니다.)

'연결도로’에 대하여

연결도로는 상위 도로에 따라 이름을 붙이면 됩니다.
보기를 들어, secondary 길과 primary 길을 이어주는 길이라면 상위 도로를 따라 primary_link가 되는 식입니다.
보통은 서로 다른 등급이 만나는 갈림길에 짧게 붙어있는 경우가 많지만 아주 가끔 꽤 길게 이어져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라도 나들목(IC)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갈림길(분기점;JC)로 끝나게 되므로 '연결도로’로 지정해야 합니다.(보기 : 상주영천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잇는 연결도로. 길:864544499, 길:864544500)

특수한 도로’(비주요도로)에 대하여

먼저, 주요도로의 경우에는 상위, 하위의 계층적인 개념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나, ‘특수한 도로’(비주요도로)의 경우에는 계층적인 개념없이 쓰임새로 나누었다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 highway=living_street : 주택가 도로. 법적으로 자동차보다 보행자가 먼저이고, 속도가 매우 낮게 억제되어 어린이가 도로에서 놀 수 있는 주거 지역의 도로. 개념 상으로는 마을 안길과 거의 모든 이면도로가 다 여기에 해당할 것 같지만, 적어도 우리나라 교통 법규와 운전자들의 인식에 비춰서 이런 도로가 얼마나 있을까 싶습니다.(다만 보행자 전용도로는 ‘highway=pedestrian’이 있습니다.)


    미국 같은 곳의 주택 단지 안길이 여기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도 (주거밀집지역 말고)주택 단지 안길이나 아파트 단지 안길은 living_street 쪽이 더 알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OSM 위키 문서에 보면, 일본은 특별히 법으로 이와 비슷하게 지정된 개념이 없고 다만 속도 제한 정도가 있다 하는데 우리나라도 이와 비슷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은 특별히 ‘보행자 우선도로’나 생활 도로’ 같은 이름으로 지정된 곳이 있으므로 이런 곳에는 확실히 이 태그를 쓸 수 있겠습니다.(즉, 보통은 주택가 이면도로 주택밀집지역 안길은 residential로 지정하되 그 가운데 특별히 지정된 곳에는 living_street를 쓰는 것입니다.)

  • highway=service : 서비스 도로 혹은 접근 도로. 어떤 장소나 시설에 '접근하기 위한 쓰임새’의 도로. 그 길이 접근하는 쓰임새로 만들어진 경우이지, 어떤 곳에 접근하는 길이 모두 해당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 여기서 제가 '어떤 곳에 접근하는 길’이 아니라고 보는 것은, 비록 그 단지가 홀로 쓰고 있다 하더라도 공공부지에 난 길은 관리 주체도 다르고 나중에 다른 곳에 접근하기 위한 통로가 뚫릴 수도 있으므로 아니라고 보는 것입니다.(제 해석입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주택 밀집 지역이나 아파트 단지의 부지이면서 그 곳에 접근하기 위한 곳이라면 확실히 '서비스 도로’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개인 소유지이면서 공공에게도 어느 정도는 열려 있는 길일 경우에는 서비스 도로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하위 속성으로써 ‘진입로’(service=driveway) 등으로 속성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얼마 전 (우리나라)어느 아파트 단지 앞 길은, 큰 길에서 갈라져 들어가다가(여기까지는 '주거 도로’로 봄), 아파트 단지 사유지를 거쳐(여기부터는 ‘서비스 도로’) 아파트 정문으로 들어가는 길도 있었습니다. - 보기

  • highway=pedestrian : 보행자 도로. 이것은 차도와 같이 넓고 아스팔트가 깔려있더라도 차도는 아닙니다만, 다만, 특별하게 시간제로 혹은 그 안의 가게 등에 접근하기 위해 차량이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요즘 들어 '보행자 전용도로’로 지정된 곳들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에 보행자 전용도로를 이 태그로 지정할 수 있겠습니다.

  • highway=track : 농로 혹은 임도. 보통은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거나 흙길입니다만, 드물게 아스팔트로 포장된 곳도 있을 수 있습니다.

  • highway=road : 길의 갈래를 정확히 모를 때 쓰라고 되어 있습니다.

  • highway=bus : 이건 또 뭡니까? '버스전용차선’과는 다른 듯…(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highway=residential’과 'highway=living_street’은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흐릿하게 뒤섞여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을을 이어주는 구실은 없고 주거지 안을 이어준다는 점에서는 마을 안길이나 왠만한 이면도로는 'highway=living_street’에 가까울 것 같은데, 법의 적용이나 그 내용을 보자면 'highway=residential’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 사정까지 고려해서 저는 그냥 왠만하면 'highway=residential’로 쓰는 쪽이고 특별히 지정된 곳에만 living_street(보행자 우선구역)나 pedestrian(보행자 전용구역)을 쓰는 편입니다.(따지기 복잡하고 귀찮으니까… ^^;:wink:

그 밖의 길 갈래 가운데 사람이 주로 쓰는 길 갈래에 대해서는 'OSM에서 사람이 주로 쓰는 길 갈래 몇 가지에 대하여’를 봐 주시기 바랍니다.

분리된 양쪽 차로와 분리되지 않은 양쪽 차로

한쪽통행로(일방통행로)와 견고한 중앙분리대 없는 양 방향 찻길은 줄 하나로 그리고, 견고한 중앙분리대가 있거나 교통섬 혹은 교통 녹지로 나누어진 찻길은 줄 두 개로 따로 그리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것이 이치에도 맞을 뿐더러 그리다 보면 샛길로 갈라지는 길이 있는데, 견고한 중앙분리대가 있는 길을 선 하나로 그리면 회전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까지 해 주어야 하고 이것이 지도에서는 바로 알아챌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그런데, 견고한데 움직일 수 있는 이동형 중앙분리대도 있습니다. 어쩔… ㅡ.ㅡ;:wink:
그리고 가끔 어떤 상황 때문에 분리대가 없던 길에 분리대 혹은 차선의 분리 혹은 높낮이 차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이런 것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기준이 알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사이에 녹지 같은 것을 둔 길인 경우에는 확실히 한 차로를 한쪽통행로로 짝맞춰 그려야 할 것입니다.(방향에 따라서 한 줄씩 따로!)

인도와 자전거 길

인도나 자전거 길의 경우에는 차도와 연석이나 견고한 가드레일로 분리된 경우도 있고 차로 옆에 색깔이나 볼라드로 분리된 경우도 있는데, 연석이나 견고한 가드레일로 분리된 경우에는 되도록 따로 그리는 것이 좋다고 보고, 색깔이나 볼라드(가끔은 플라스틱 가드레일. 사실 이건 무단횡단을 막는 쓰임새가 크다고 봅니다.)로만 구분된 경우에는 차로 속성에서 어느 쪽이 있는지 위치만 지정해 주는 정도가 좋다고 봅니다.
이 역시 위의 차선 논리와 비슷하게 볼라드 같은 장애물로 구분이 되어 있더라도 완전히 격리되지 않은 경우에는 언제든지 침범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역시 격리 여부에 따로 표시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가끔 자전거길이 차도가 아니라 인도 구역 안에 나란히 있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좀더 살펴 보겠습니다.(요즘은 '자전거’는 교통구인데 인도와 같이 있으면 안 되는 것 아닐까요?)

서비스도로의 종류(진입로, 주차장 통로, 골목, 긴급접근로, 드라이브스루) 그리고 주차장 출입구

서비스 도로와 하위 태그에 대해 조금 덧붙이겠습니다.
먼저 분명히 하고 시작해야 할 것이 있는데, 하위 태그는 상위 태그의 속성을 이어받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여기서 다룰 'service=*'는 모두 ‘서비스 도로’(highway=service)의 속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쉽게 말해서 '서비스 도로’이면서 아래 태그를 함께 가져야지, 다른 도로의 속성에 아래 태그를 함께 쓰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진입로’(service=driveway) 항목에는 ‘특정 부동산으로 이어지는 길’(road leading to a specific property)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부동산으로 이어지는 길에 마구 붙이는 것이 아니라 어느 한 부동산이 독점적으로 쓰는 길에 붙여야 합니다.
보기를 들어, 아파트 단지 안에서 쓰고자 한다면, 아파트 통행에 쓰(highway=service 속성)이면서 주차장 통로(service=parking_aisle) 같은 것은 아니면서 어느 아파트 한 채에 접근하는 길이 있다면 그런 곳에 쓸 수 있을 것입니다.
service=alley’ 같은 경우에도 'alley’는 우리가 흔히 '골목’으로 옮기지만 OSM에서는 ‘진입골목’ 정도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골목’은 'highway=footway + footway=alley’가 있습니다.)
주차장에 들어서기까지의 도로는 ‘서비스 도로’(접근 도로)로 보아야 하며, 주차장을 들어서서 추차장 사이를 지나거나 주차구역에 접근하는 길은 '주차장 통로’로 보아야 합니다.
다만 주차장이나 주차구역 안이라도 지나가는 길 쓰임새가 큰 경우에는 역시 '서비스 도로’가 되어야 합니다.(OSM 위키 약속)
'드라이브 스루’는 그야말로 차를 탄 채로 서비스를 받는 길에 쓰면 됩니다.(다른 통로와 겸하는 경우도 있음)
또 한 가지 헷갈리기 쉬운 것으로 ‘service=emergency_access’ 태그가 있는데, 키 값만 보자면 긴급 통로나 이른바 ‘소방 도로’ 혹은 병원 응급실 앞 차도 등에 쓰기 쉬우나, OSM 위키에서는 ‘소방관이 건물에 도착하거나 구급차가 로터리를 지름길로 통과하거나 경찰이 고속도로에서 우회하는 등 긴급한 접근을 위한 길’(a way for emergency access, such as for firefighters to reach a building, ambulances to shortcut through a roundabout, or police turnaround on a motorway)라고 쓰임새를 분명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단지 쓰임이 아니라 지정된 기능에 따라 써야 할 것 같습니다.(아울러 우리나라에서 흔히 쓰는 '소방도로’라는 낱말은 그 쓰임을 나타내기 위해 편하게 쓰는 말이지 법으로 정해져 있거나 행정용어가 아닙니다.)
아울러, ‘주차장 출입구’(amenity=parking_entrance)는 모든 주차장 혹은 주차구역의 출입구 위치를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지하나 다층 주차시설에 접근하는 입구나 출구를 표시할 때 써야 합니다.(즉 지상 주차장이나 노변 주차장의 출입구에는 쓰면 안 됩니다.) 이런 곳은 실내 매핑을 하지 않는 한 길이 끊기기 때문에 그것을 표시하기 위해 붙여 주는 것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보행자 전용도로’와 ‘보행자 우선도로’ 그리고 '생활도로’의 개념 차이

  • 보행자전용도로 : 보행자만 다니도록 되어 있으나 특수한 경우 혹은 특정 시간대에는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제한적으로)차량도 다닐 ‘수’ 있음.
  • 보행자우선도로 : 차량과 사람이 섞여 다닐 수 있으나 차량은 사람의 보행이나 안전을 해쳐서는 안 되며 사람도 일부러 차량 통행을 방해해서는 안 됨. 한국에서는 차량 운전자에게 20km/h 속도 제한 등 보행자 보호 의무가 있음(어린이보호구역 제한은 30km/h)
  • 생활도로 : 일단 한국에서 (법률에 규정된)공식적인 낱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몇몇 곳에 지정되었고 경찰도 단속 의지를 밝히기 때문에 법률의 보호도 일부 받는 것 같습니다. 대체로 30km/h의 속도 제한이 있는 모양입니다.
    주거지 주변 이면도로는 모두 보행자가 우선되어야 하고 적어도 따로 규정하지 않아도 ‘생활도로’ 수준의 규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모양… ㅡ.ㅡ;

'보행자우선도로’는 차량도 다닐 수 있는 길이므로 차선이나 일부 차량을 위한 교통 표시가 있습니다. '보행자전용도로’는 교통표지판, 차량 속도를 줄이는 장치 말고는 차량을 위한 교통 표시가 없지만, 구역 안에 주차공간이 있거나 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생활도로’는 주거지, 주택가의 모든 이면도로가 해당되는 것은 아니고 교통표시와 표지판으로 구분이 된다고 합니다.

제 마음대로 정리

  • OSM 위키 영문판의 구분이 우리나라 상황과 맞지 않아 1:1도 딱 맞대기가 어렵다.
  • 그럼에도 억지로 짜맞추자면 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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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리 감사합니다.

구시가지(시내)의 왕복 4차로 도로는 주요 도로의 역할을 하지만, 신도시의 왕복 4차로 도로 중에는 주요 도로로 보기 어려운 도로도 많다는 점에서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파트 단지나 왕복 2차로 이상의 주택가 도로 등에는 웬만하면 highway=residential을 붙이고, 상업/산업 구역 내부 도로와 같이 정말 주거용으로 볼 수 없다 싶은 도로에는 highway=unclassified를 붙이고 있습니다. highway=residential의 정의는 애매하지만, 적어도 상업지/산업 단지 내부 도로는 highway=residential이 아닌 건 확실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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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erion for dividing ‘bridge’ or ‘tunnel’>

길을 편집하다 보면 자주 맞닥뜨리는, '다리’인지 ‘굴’(터널)인지 헷갈리는 구조물에 대해 의견을 덧붙여 두겠습니다.(참고 삼아 적어 두는 것이지만 혹 의견이 있으신 분은 의견을 다셔도 괜찮습니다.)

  • :bangbang:아래 구조물이 위 구조물의 바닥을 이룰 경우 ‘다리’, 둘이 바로 맞닿지 않고 그 사이에 흙 같은 것이 있으면 굴(터널) : 찻길을 만들 때는 보통 여러가지 쓰임새로 바닥[노반]을 깔게 됩니다. 터널 구조물 위에 길이 지날 때는 이런 바닥(보통은 흙과 자갈을 섞어서 깜)을 깔지만 ‘다리’ 구조물일 때에는 바로 슬라브를 치거나 포장을 하게 됩니다.
  • 방향성이 있고 구조물과 같은 재료로 된 방호벽(가드레일은 아님)이 있으면 '다리’일 가능성, 방향성이 거의 없거나 방호벽이 없으면(대신 아주 낮은 턱이나 가드레일이 있을 수 있음) ‘굴다리’(터널)일 가능성이 큼.(보기: 복개천)
  • 터널 구조물 같이 생겼지만 ‘~교’ 이름이 붙었으면?? 속성으로는 '굴’로 보아야 할 것 같고, 관습 상으로는 '다리’로 보아야 할 것 같고… (아주 가끔 그런 경우가 있음)

'다리'인지 '굴'(터널)인지 헷갈리는 구조물

덧붙여서, ‘다리’ 위 구역이 다리 말고 다른 쓰임새로 쓰이거나 하는 경우에는 ‘다리’(bridge=yes)에 덧붙여 ‘다리 구역’(man_made=bridge)을 표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혹은 아래의 ‘굴’(터널)과 위의 '다리’를 모두 표시하는 경우도 있으나, OSM 위키에는 ‘둘 다를 함께 쓰지는 말라’(both options should not be used at the same time)고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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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있습니다
'견고한 중앙분리대 없는 양 방향 찻길은 줄 하나로 그리고, 견고한 중앙분리대가 있거나 교통섬 혹은 교통 녹지로 나누어진 찻길은 줄 두 개로 따로 그리는 것이 좋다’고 하셨는데 여러 찻길이 교차하고 장애물이 없는 교차로의 경우 두줄에서 한줄로 만들어야하나요 아니면 두줄 그대로 연결하면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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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말씀 고맙습니다.

먼저, 이-맞붙은 차로를 두 줄로 그릴지 한 줄로 그릴지-에 대해서는 아직 완전히 합의된 사항은 찾지 못했습니다.(한국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세계 커뮤니티에서도 여전히 비슷한 논의들이 올라옵니다.) 혹 제가 못 찾은 것이라면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견고한 장애물이 있을 경우’라는 조건 역시도 여러가지를 고려했을 때 그런 기준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는 것도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굳이 격리되어 이어지던 차로를 교차로에서 하나로 그릴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아직 그런 보기를 본 바도 없습니다.)
만약 격리되어 이어지던 차로가 교차로 너머에서 격리 장애물이 없어진다면 하나로 합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만,…
비슷한 논리로 격리되어 이어지던 차로가 (차량의 교차 등을 위해)잠깐 장애물이 없다고 해서 하나로 합쳐 그리지는 않다는 사실과도 맥을 같이 하는 것이라 봅니다.

중요한 얘기는 끝났으니 이 참에 아울러 조금 더 풀자면, 이런 나름의 기준은 OSM이 이미지 지도가 아니라 '데이터 지도’라는 특성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길만 놓고 보더라도 OSM에서 길을 선(way)으로 그리는 것은 그 길 모양을 정확하게 나타내기는 어렵습니다.(물론 차선 갯수나 길 너비 등을 적는 속성이 있기는 합니다만,…)
하지만 그 방식이 데이터로 나타내고 처리하기가 더 좋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이해합니다.
'보이는 대로 그리지 마라’는 OSM의 원칙도 그래서 나온 것이라 봅니다.(당연히 OSM에서는 보이는 속성을 표현하는 다른 방식의 태그와 합의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른 기회에 좀더 제대로 논의를 해 보고 싶습니다만, 혹시라도 좀 가볍게 의견을 남기고 싶은 분들은 남겨 주셔도 좋겠습니다.(일단 여기서는 생각해 볼 거리만 제공하고 제 의견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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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도로 분류 체계와 양쪽 차선이 분리된 도로에 대해서 몇가지의 의견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양쪽 차선이 분리된 도로
우선 양쪽 차선이 분리된 도로의 기준은 차량이 그 구조물을 물리적인 피해 없이 넘어갈 수 있냐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위의 사진과 같은 도로에서는 반대편 도로로 넘어가게 된다면 중앙분리대와 물리적 충격을 겪습니다.

마찬가지로 위의 사진에 나온 도로도 반대편 차로로 가기 위해서는 중앙의 구조물에 대해 물리적 충격이 가해집니다.
이러한 구조물은 재질과 상관없이 차량의 통행에 영향을 미칩니다. 때문에 도로의 중앙에 통행에 영향을 끼치는 지물이 설치되어 있다면 분리된 양방향 도로로 보는 것이 옳다는 의견입니다.

도로 분류 체계
우리나라의 도로가 위키에 나온 방식으로 분류하기 어려워 도로 분류에 대한 여러 제안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선 제가 이해하고 있는 것과 제안하고 싶은 것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highway=motorway: 고속국도
highway=trunk: 고속화도로
highway=primary: 국도
highway=secondary: 국지도, 지방도, 광역•특별시도
highway=tertiary: 시도, 군도, 구도
highway=residential: 마을 안길, 주택가 이면 도로
highway=unclassified: 사용하지 않음
highway=service: 하위 태그를 사용한 사유지 내의 도로
이렇게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highway=residential, highway=unclassified, highway=service의 사용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우선 하나의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도로명을 지을 때 기본적으로 -대로, -로, -길 이런 식으로 도로를 분류합니다. 기준은 아래의 그림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도로가 아래의 기준대로 이름이 부여되는 것은 아님)



도로명주소 포털에서 특정 도로명을 검색하면 위의 사진과 같이 그 도로의 도로명이 붙은 모든 도로가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파란색 점은 도로명 주소의 시작점과 끝점입니다. 이처럼 도로명주소 포털에서 나오는 도로에서 해당 도로의 시작점과 끝나는 지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서 -로 가 붙은 비주요 도로에서는 highway=residential또는 highway=unclassified를 사용하고 해당 도로의 xx-xx같은 도로명주소가 붙은 도로에서는 도로의 폭과 차로에 따라 highway=unclassified또는 highway=service를 사용하자는 의견입니다.

정리
도로의 중앙에 구조물이 있는 경우 재질에 상관없이 양방향이 분리된 도로로 하자. 비주요 도로에서 -로 가 붙은 도로의 경우 그 도로의 시작부터 끝까지는 highway=residential또는 highway=unclassifie를 사용하고 그 도로에서 뻗어나가는 도로에는 도로의 폭과 차로에 따라 highway=unclassified또는 highway=service를 사용하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내용에 대해서는 어디까지나 저의 의견이니 다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단순히 일반국도, 지방도, 기타 도로를 primary, secondary, tertiary 등에 끼워 넣는 것은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국도나 지방도가 아닌 도로가 지역의 간선 도로인 경우를 흔히 찾을 수 있습니다. 수원시의 서부로나 덕영대로(세화로)는 그 자체로 간선 도로 역할을 하지만 덕영대로의 영통 인근을 제외하면 지방도로도 지정되어 있지 않으며 반대로 국도 59호선 부연동길은 그나마 국가에서 관리해서 포장은 되어 있지만 차량의 교행이 힘들 정도로 간선 도로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병행하는 도로의 예시로 인천의 국도 6호선 가남로와 인천대로, 제주도의 중산간도로(지방도 1136호선) 제주시내 구간과 연북로·애조로는 각각 전자보다는 후자가 간선 도로에 가깝습니다. 제주도는 국도가 없어 2차 도로로 도배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니 노선 지정으로 primary, secondary 등을 제약하는 것은 옳다고 볼 수 없을 것입니다. 도로 노선 지정 상태를 알리는 건 노선 번호의 기능으로 넘기고, 도로 위계는 실제 도로의 상태에 따라 설정하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몇가지 예시로 56번 국가지원지방도의 선형을 보면 56번 국도보다 더 좋습니다. 56번 국도는 춘천시에서 5번 국도와 만나는 구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왕복 2차선이고, 심지어 산길도 있습니다. 56번 지방도는 대부분이 개량이 되어있어 선형이 어느정도 좋은 편이고, 강원도에서 56번 지방도의 단독 구간인 미시령도 개량이 되어 있습니다. 56번 국도는 개량이 대부분 안되어있으며, 심지어 수피령이나 구룡령 등의 산길을 지나가는 데다가 대부분 왕복 2차선입니다.

56번 국도의 경우 일반국도 중에서 일반인들이 다닐 수 있는 구간 중 유일하게 비포장 구간이 있었습니다. 수요가 적다는 이유, 환경 보호 등의 이유로 도로 개량 사업은 지지부진한 상태이며 초기 구간(광양~하동)과 다른 국도와 중첩되는 구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왕복 2차로에 급커브가 많고 운전하기도 까다롭습니다. 예전의 지방도들을 그대로 국도로 편입하고 지금까지 조금씩 개량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국도에 비해 길이 많이 험하고 위험한 곳도 많은 편입니다.

14번 국도도 거제시 구간 중 신거제대교까지는 왕복 4차로지만 1990년대 초에 확장한 선형을 그대로 쓰고 있어 선형이 매우 불량하고 고저차도 심합니다. 이런 구간은 통영을 거쳐 고성까지도 계속 이어집니다. 양남면에서 문무대왕면으로 넘어가는 명주길 구간은 심지어 왕복 1차로 도로입니다. 시골 가면 볼 수 있는 정말 전형적인 시골 골목길의 모습이며 송전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14번 국도는 과거에는 비포장도로구간이 무려 3군데나 되었으며 끊긴 구간도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전부 포장이 되었습니다.

42번 국도의 경우, 안산시 구간은 8차선에 콘크리트 가드레일에 입체교차로도 있으나, 시흥시 구간은 왕복 4차선이며, 태백산맥을 넘는 백복령 구간은 왕복 2차선에 굉장히 구불구불합니다.

5번 국도의 영주 - 원주 구간은 산악 지대를 통과하는 구간으로 선형이 매우 나쁩니다. 구 38번 국도가 조금 더 열악했지만 대부분의 구간이 왕복 4차로로 확장되었고, 5번 국도는 아직도 열악하다는 점이 차이가 있습니다.

77번 국도의 영광군 구간 증 폭이 좁은 시골길 두 개를 각각 일방통행으로 지정하거나 1.5차선 정도의 너비를 왕복 통합차선으로 운영중인 구간이 있습니다.

43번국도 중 세종평택로는 전국에 산재한 대부분의 국도는 대부분 관할 지방국토관리청 산하의 지청이나 지청의 출장소에서 나누어 관리하지만, 이 도로 전 구간의 소유 기관은 경기도 평택시이고, 관리 역시 평택시청에서 전담합니다. 신남 교차로로부터 오성 나들목까지의 13km 가량이 연약지반구간이지만 문제는 2020년 1월 둘째주, 3일간 이어진 폭우로 인해 도로 전구간에 걸쳐 팟홀이 엄청나게 발생했습니다.

국가가 관리하는 국도가 산길이나 고갯길처럼 주요도로로 이용한다고 보기 어려운 구간들이 있습니다.

For roads that have divided lanes and are high-speed, but not quite up to the standard of highway=motorway, I recommend considering using expressway=yes as described in the wiki: Key:expressway - OpenStreetMap Wiki

By using the expressway=* tag, lanes=* tag, and other tags to describe the physical nature of the road the highway=* key can remain to describe the importance of the road for regional connections.

  1. highway=motorway (top quality) and highway=trunk (lower quality than motorway) connect important cities across long distances.
  2. highway=primary connect within urban areas or to smaller cities/large towns
  3. highway=secondary connect within smaller portions of an urban area.
  4. and so on…

Thank you very much for your comments.
There is some disagreement about using the ‘highway=trunk’ tag for a Korean ‘high-speed road’.
Some attributes of Korean “high-speed road” are closer to the “highway=trunk” tag, while others are closer to “expressway=*” or other tags.
However, after much discussion within the Korean community, it was agreed to use the ‘highway=trunk’ tag.
Of course, if there’s a compelling reason to change the tag, we’ll reconsider, but for now, we hope you’ll respect the consensus.
And I’ll write a post soon comparing the different opinions and explaining the rationale behind them.
Thank you.

@adreamy I have unfortunately never traveled to Korea and respect that community’s choices.
Please note though that virtually all map renderers consider the highway=* tag to be a hierarchy with motorway & trunk shown at low zoom levels and primary and below shown at increasing zoom levels. If Koreans choose to use trunk to mean something else like “expressway” then low-zoom renderings of Korea will never be able to show a connected road-network that includes important 2-lane roads.

Notice the network gaps and road-islands at zoom=7 , in particular the highway=trunk that don’t continue to the east coast and look like gaps in the road network:

And in another renderer

Utilizing expressway=yes, motoroad=yes, lanes=*, and other tags to denote the different and improved infrastructure and regulations makes it possible to distinguish these faster/bigger roads from long distance rural connections that should still show up at low zooms even though they may only have two lanes.

In contrast to a road network with gaps like this, countries that don’t define highway=trunk to mean “high-speed expressway” have connected road networks at low zooms with 2-lane highway=trunk making those important rural connections.:

You can ignore this hierarchical meaning of the highway tag if you want, but doing so will prevent renderers from displaying a connected road network on low-zoom maps of Korea.

For another example of how the highway=* hierarchy can help low-zoom map renderings, look at Edmonton, Canada . It has its regional connection roads tagged as highway=trunk. The portions of those regional connections that have enhanced construction are also tagged with expressway=yes and get rendered with a thicker red casing while those that are 2-lane are just a solid red line. The roads that don’t make regional connections but connect within the urban area tagged as highway=primary. Some of these urban highways have enhanced construction and are also tagged with expressway=yes, allowing them to be rendered with a thicker black casing.

Try zooming in and out on the map linked above, you can see that treating the highway=* tag as a hierarchy allows for regional connections to display at low zooms and urban connections only at higher zooms. The hierarchy is:

  1. motorway + trunk
  2. primary
  3. secondary
  4. tertiary
  5. unclassified
  6. residential

In the US we used to tag highway=trunk to mean enhanced construction like you describe Korea doing now, but this prevented us from having a way to denote important regional connections that should show up at low-zooms, but that only have 2 lanes. In 2021 we finally changed our ways and United States/2021 Highway Classification Guidance - OpenStreetMap Wiki documents the new system that we are using. We’re about halfway done retagging the highway=trunk and highway=primary levels across all of the United States.

Korea is much more densely populated than the US so you probably have fewer regionally-important 2-lane roads, so maybe connecting those low-zoom gaps is less important to your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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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very much for your kind and in-depth comments.
The points you raised seem quite important and I will take some time to look into them in depth.
In addition, there is something I would like mappers outside the Korean community to understand.

  • Many Korean mappers are still confused by OSM’s road system because it doesn’t match theirs.
  • It’s only recently that the Korean community has discussed and agreed on their own road system.
  • In particular, the application of the ‘highway=trunk’ tag is still controversial.
  • And most importantly, the Korean community consensus is that ‘highway=trunk’ is often applied to roads that shouldn’t be. (The example you brought up, the seemingly disconnected roads on the east coast, is exactly that).
    In other words, it could be because someone arbitrarily tagged a place as a trunk road when it didn’t meet the requirements of a consensus trunk road.

We’ll take a closer look at the community consensus and the points you’ve raised so we can come to the best conclusion.
Again, thank you for your willingness to raise these issues in such de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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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ast Coast region, where there seem to be few roads on the maps, is not an optical illusion due to the map, but actually has a poor road network. This is because there is a rugged mountain range called Baekdu-daegan, and there are few cities, so the country does not feel the need to build an arterial road.

On the other hand, the west coast, which looks like a lot of roads, is mostly made up of plains, so large cities are gathered. Of course, it is easy to lay roads, so many arterial roads are located on the west coast.

견고한 중앙분리대의 기준이 무엇인가요?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한 플라스틱이나 고무로 된 중앙분리대도 견고한 중앙분리대로 보아야하나요?

위 로드뷰와 같은 중앙분리대 말입니다.

저는 위 로드뷰와 같이 고무나 플라스틱 재질이더라도, 물리적으로 충돌하지 않고는 통행이 불가한 경우, 견고한 중앙분리대라고 보고 편집하는편입니다 :slight_smile:

다만, 실제 중앙분리대가 과거 존재했으나, 어떠한 이유에서 거의 소실되어 흔적만 남은 경우 매핑하지 않는 편이에요 :smil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