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협업 혹은 분업할 수 있는 방법이나 꾀, 매개체에 대한 의견을 구합니다

가끔 가다 Osm에 폭넓은 오류가 있다거나 편집이 거의 안 되어 있는 지역을 발견하거나 하는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다른 사람에게 알려서 함께 혹은 서로 나누어서 작업을 하면 효율적이기도 하겠고 그를 통해 좀더 지속적으로 작업을 할 수도 있고 또 서로 유대감도 쌓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함께 협업하거나 서로 분담해서 작업하는, 혹은 각자 편집할 부분을 분담해 주는 일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나 매개체 같은 게 있을까요?

보기를 들자면-그냥 보기를 드는 것일 뿐입니다.- 팀 업무에서 서로 업무를 분담하고 관리하기 위해 작업분담표 같은 걸 쓰는 것처럼, OSM 편집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어떤 매개체 혹은 방법이 있을까요?
혹은 그 밖에도 지속적으로 OSM 편집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좋은 꾀[아이디어]나 방법, 의견 같은 것도 폭넓게 들어보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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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손발 맞춰 매핑을 할 수 있는 좋은 연장이 없을까 많이 찾아 보고 그 가운데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이것이 공식도 아니고 반드시 써야 하는 것도 아니나 미리 참고를 하시고 매핑에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뜻에서 소개를 합니다.

짓시(Jitsi) : 화상 회의, 화상 강의

화상대화나 화상회의를 위한 여러가지 앱과 누리집을 살펴봤으나 거진 비슷한 조건이었고, 다른 사용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화상회의, 화상강의에는 '짓시’가 가장 편해 보였습니다.
품질도 나쁜지 않은데다 왠만한 있을 기능은 다 있으며, 무엇보다도 시간 제한이 없었습니다.(다른 곳은 공짜인 경우 거의 40분에서 60분 정도의 시간 제한이 있습니다.)
뭔가를 깔 필요가 없고 방을 여는 사람조차도 가입도 필요없었으며 회상회의에 특화된 서비스임에도 별로 무겁지도 않습니다.

틱틱(ticktick) : 할 일 공유

OSM 관련해서 했으면 하는 일, 해야 할 일, 할 일들을 공유하고 서로 맡아서 해 보면 좋겠다 싶어서 고르다 고른 서비스입니다.
할 일을 공유하는 서비스는 많지만, 딱 의견만 모으고 서로 할 일을 맡는 기능만 있으면 되겠다 싶었기에 가장 단순하고 알찬 서비스를 골랐습니다.
OSM 관련 할일은 OSM 짜깁기, 이바지하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가입을 해야 쓸 수가 있습니다.

텔레그램 화상대화 기능

OSM 관련 소통 채널 가운데 가장 활성화되어 있기도 하고 해서 가볍게 의견을 나눌 때는 그냥 쓰던 텔레그램에서 '화상대화 기능’을 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화상대화, 화상회의에 특화된 앱이 아니다 보니 몇 가지 불편한 점들이 있는데, 이런 때는 위에 소개한 '짓시’를 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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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하나의 주제글로 적기에는 좀 애매한 내용이라 비슷한 주제글에 댓글로 답니다.)
OSM에서 쓰고 있는 소통매체들에 대한 인상, 느낌, 장단점 등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적극적인 기여자(편집자)들에게도 쓸모 있으면서도 처음 발걸음을 하신 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골라서 이른바 '선택과 집중’을 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알아보고자 하는 것입니다.(아직은 제 개인 생각입니다.)

  • 모두가 쓸 수 있도록 '위키’로 해 두었으니 자신의 생각과 느낌, 혹은 굳이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각과 느낌을 대신 적어도 됩니다.
  • 저마다의 생각을 적는 것이므로 다른 사람이 적은 것과 상대되는 내용을 적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방향이 다르더라도 거리낌없이 적어 주십시오.

OSM 포럼

  • 공식 포럼 : (따로 지부를 꾸린 지역을 빼고는)유일한 공식 공간
  • 공식 포럼(논의광장)이고 논의를 위한 공간이라 편하게 쓰기에는 어려움.

텔레그램 사랑방

  • 비공식이지만 그나마 가장 활발
  • 한국 안에서는 사용자가 많지 않지만 한국 외 지역과의 소통에는 무난한 편
  • 매트릭스와 엮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조금 더 나아짐.(하지만 매트릭스의 한계… ㅡ.ㅡ)

메일링 리스트

  • 옛날부터 써 왔고 거의 공식 느낌이지만 너무 구식에 아날로그 느낌이고 불편함.
  • 가끔 알림으로써 구실을 하지만 소통 구실은 좀 별로…
  • 실제 활성사용자가 얼마나 되는지도 알 수 없음.
  • 여기서 소개한 한국 커뮤니티 소통 공간 중 가장 오래된 곳으로, 다른 소통 공간에 비해 외국인의 비중이 높음.

페이스북

  • 일방적 소식을 전하기에는 나쁘지 않으나 크게 역할은 못 하는 듯.(한국 안에서 활성 사용자가 적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소통 방식이 한국 사람 정서에는 맞지 않는 것인지…)
  • osgeo 한국어지부 회원들이 많이 봄(한국 OSM 페이스북 그룹을 만든 이유이기도 함).

트위터

  • 그냥 소식 전하기에는 나쁘지 않으나… 한국 안에서는 요즘 활성 사용자가 많이 줄어든 느낌.(여러 조사에서는 여전히 사용자가 많은 것으로 나오는데, 충성 사용자가 많은 건지…)
  • 오픈스트리트맵(맵박스 등) 관련 서비스나 지리 정보 시스템에 관심이 많은 개발자들에게 주간OSM, 오픈스트리트맵 한국 커뮤니티의 존재감, 오픈스트리트맵 관련 서비스를 홍보하고, 오픈스트리트맵을 이용하다가 막힌 부분이 생기면 도와주는 목적이 강함(OSM Korea 트위터 계정을 생성한 이유이기도 함).

IRC

  • 접근성도 나쁘지 않고 여러모로 편리한 점도 있으나 사용자가 거의 없음(거의 돌도끼 쓰는 느낌인 걸까요? ^^;; )

그 대안으로…

매트릭스

  • 가입이 비교적 쉽고 텔레그램과 엮여 있어 꽤 편리하지만 잘 알려져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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