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버스 정류장을 개정 / 위치 정리 / 폐기를 하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제가 시티 버스 매니저라는 게임으로 OSM을 접하면서 게임 내 한국 맵을 하다가 아직도 옛날 정류장 이름이 남아있는곳도 있고 정류장 이름 바뀐것도 있고… 버스번호를 정류장에 추가한 기록도 확인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부분을 누군가 하지 않는 이상 어려운 일인데 중앙차로가 있는 정류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로마저도 분리가 되어있지 않아… 거의 드라마 터널 같은 반은 최신이고 반은 구형 정보로 되어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걸 다 하기에는 무리이기도 하고 수도권부터 차근차근 갱신을 하려고 합니다.

도움 주실 일들

  • 정류장 데이터는 공공데이터에도 검색해면 나오니 경도 위도를 보면서 수정을 하면 될거같습니다!
  • 정류장 데이터에 있는 Route_Ref 삭제…(이것도 없어진 노선도 있는데 그대로 방치가 되어 있는곳도 있습니다)

도와 주실 방법

사실상 누구든지 할수있기 때문에 참여의사를 안밝혀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희 텔레그램방에 말씀 해주시면 더욱 작업하기 편합니다

추가 논의할게 있습니다.

현재 OSM의 중앙차로는 본선도로와 합류하게끔 되어 있으나 … 상용 위성지도를 보거나 제가 실제로 이용해도


이런 방법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본선 도로에서 떼어내서 일직선으로 만들면 좋겠습니다만 실제로 중앙차로 정류장을 이용하다가 지선도로로 빠져나가는 노선이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도로에는 어떻게 표기할지 논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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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확인하고 글 남겨봅니다.

중앙차로에서 가로변으로 빠져나가는 경우…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네요…

사실 OSM 위키에서는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경우에만 별도의 도로로 매핑하게끔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Tag:busway=lane 등을 들어가 봐도 자료 사진이 도로변 전용차로입니다.) highway=busway 항목을 참고하면 물리적 분리가 필수조건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면 중앙차로 → 가변차로가 물리적으로 분리되어있지 않고 이동이 자유롭다는 점에서 봤을 때 별도의 도로로서 매핑하는 것은 사실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경우들을 감안한다면 정류장 영역처럼 물리적으로 분리된 구간을 제외하고는 일반도로랑 합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련 항목:
분리된 버스전용차로 관련
칠해진 버스전용차로 관련

혹시 기존 체계를 바꾸거나 새로이 정립한 부분이 있다면 이 곳에 남겨주시면 나중에 여러가지 근거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적잖은 합의들이 나중에 의문을 제기하시는 분들도 있고 근거를 궁금해 하시는 경우도 많으니 되도록 기록을 남겨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산에도 BRT가 도입되면서 이런 경우가 생겼는데 제가 추진하던 방식은 가급적 실제 교차로의 경로를 반영해서 자연스럽게 경로가 이어지도록 하는 거였습니다.


이 경우는 해운대로에서 제가 실제로 고려했던 부분입니다.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달리다 빨간색 화살표처럼 우회전하는 노선이 있습니다. 하지만 1차로에서 바로 우회전 할 수 없으므로, 미리 전 교차로(초록색 사각형)에서 빠져나온 뒤에 우회전 합니다. 이걸 바탕으로 초록색 사각형 부근은 버스전용차로와 일반도로를 연결했지만, 빨간색 화살표 부근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만약 경로 탐색을 할 경우, 전용차로를 빠져나오는 과정이 우회전 다음 좌회전으로 기록될 겁니다. (버스전용차로이기 때문에 경로탐색의 실용성은 후순위로 뒀습니다.)
다만 실제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건 노선을 직접 답사하지 않는 이상 어려우므로, 버스가 진입할 가능성이 있는 교차로로 보이는 곳을 연결하면 될 듯 합니다. 예를 들어 여기서 센텀삼익아파트로 진입하는 서비스 도로는 연결할 필요가 없겠죠.

수정: 제가 고려했던 위치는 해당 사진이 아닙니다. 하지만 예시로써 역할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여 그대로 둡니다.

추가로 제 사견을 덧붙이자면, 본래는 전용차로가 물리적으로 분리된 경우에만 별도의 길로 표기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물리적 분리 여부가 위치에 따라 자주 변하는 우리나라 BRT 특성상 그렇게 하기엔 노력이 많이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현실에 맞추되 여력이 안 된다면 위 사진과 같이 논리적으로 현실과 큰 차이가 없는 경우 용인하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