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M의 여러가지 속성 정의가 주로 서양권에 치우친다는 느낌인데,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지금 여기서 논의하는 ‘drinking_fountain’ 태그를 없애자는 논의만 해도 유럽 쪽은 흔한 지물이지만 아마 ‘분수’ 문화가 없는 동양권에서는 저걸 'fountain’이라 부를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식수대’(amenity=drinking_water)라는 널리 쓸 수 있는 키가 있고요…
그 밖에도 여러 문서들에 보면, 1. 서양에서 아는 동양의 지물에 대한 상식, 2. 대표적인 몇몇 나라-비교적 일찍 서양에 알려진 일본, 중국 등-에 치우친 시각 들이 자주 느껴진다는 생각입니다.
이에 대해 다른 분들 생각을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
- 덧붙임. 실은 그래서 아시아 문화권의 공통된 주제에 대해 논의해 보고 지형지물에 대한 아시아 특유의 속성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한 공간이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