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프랜차이즈의 지점 이름 표시에 대한 논의(the display of branch names in a franchise store)

[공지] 아래에 투표가 진행 중입니다. 11월 26일까지입니다.

텔레그램 방에서 @laoshubaby 님이 제기한, OSM에서 브랜드 이름의 표시 방법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운을 띄워 봅니다.(텔레그램에 올린 글 보기)

OSM은 물론이고 여느 지도에서 보통은 '아무회사 어느지점’처럼 가게 이름을 적지만, 위키데이터에 등록이 되어 있는 큰 기업의 경우에는 가게 이름은 위키데이터에 등록된 값을 넣으면 저절로 채워지고 '지점명’에 지점 이름을 적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정작 지도에서는 브랜드 이름만 보여서 모든 지점의 가게가 같은 이름으로 보이게 됩니다.

이것을 어떻게 볼 것인지(위키데이터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가게들도 가게 이름과 지점명을 따로 쓸지? 아니면 OSM에서 지점 이름까지 같이 보이도록 할지?),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의제 제기입니다.

보기를 든, '세븐일레븐’의 경우에는 노르웨이 세븐일레븐만 지점 이름까지 함께 보이도록 되어 있는데, 이것이 아마도 코드 속에 있는 "preserveTags": ["^name"] 키 때문인 것 같습니다.(얽힌 글)

  1. OSM wiki에는 어떻게 처리하도록 되어 있는지… (OSM에서는 어떻게 약속하고 있는지…)
    이 부분은 OSM 위키를 뒤지고 있는데 찾기가 어렵네요.(역시 모자란 번역의 아쉬움이라니… ㅡ.ㅡ)
  2. 일관성을 위해 무엇을 할지…
    노르웨이가 예외를 누리지 못하도록 해야 하나? 아니면 식변이 쉽도록 모든 경우에 지점이름까지 보이도록 요구해야 하나? …
  3. 일단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보통은(제가 본 많은 경우) 위키데이터의 브랜드 키 값을 쓰지 않고 그냥 보이는 이름 항목에 지점 이름까지 다 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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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mlab GitHub에서 이와 비슷한 주제의 논의가 있어 고리 겁니다.(텔레그램 방의 @JohanMorganti 님이 알려줌)
Store names which include the branch name #5500

덧붙여 텔레그램 방의 @JohanMorganti 님이 그 가운데 흥미롭다는 댓글 내용 -그 댓글
그 가운데 옮김(아래)

We go out of our way to make sure communities can use the name values that they want to. This can be scoped by location too, so if a local community wants to name their brands differently, they can do that. (We support localized names in Korean, Chinese, Cyrillic, Quebecois, anything)

그리고 덧붙인 의견 하나, 의견 둘

So : we should use brand tag and branch tags according to NSI (iD selection), and if we want to put name in Korea to be branch + brand, (or anything really) it’s ok with OSM.

This is what this tag is about : “For tags matching these patterns, NSI should not replace an existing value in OSM”. So if we don’t want iD to suggest a new name, we can set ”preserveTags": ["^name”]

지금 OSM의 규칙대로 (위키데이터에 등록된 브랜드인 경우)브랜드 이름만 보이는 것이 알맞을지, 아니면 알아보기 좋도록 브랜드 이름과 지점 이름이 함께 보이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여론조사(투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분들이 어떻게 쓰고 있고 어떻게 쓰는 것이 낫다고 보는지 사전 조사 느낌으로 가볍게 올린 것이다 보니 이 사랑방에 올리지 않고 텔레그램 방에서 진행을 했다는 점 헤아려 주십시오.
여론조사 : 프랜차이즈 지점일 경우 OSM에서 가게 이름은 어떻게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떤 결정을 위한 투표가 아니므로, 텔레그램을 쓰시지 않는 분이라도 신경쓰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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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아니지만, 저는 예전에 명칭 제안 색인(NSI)에 뚜레쥬르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preserveTags”: ["^name”] 태그의 존재를 몰랐었습니다. 애초에 iD 편집기에서 이렇게 경고를 띄우는 일도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고요.

나라마다 언어 체계가 다른 만큼 name 태그 체계도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name=(브랜드명) (지점명)"을 지지하지만, 이건 합의를 봐야죠.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한국에서는 간판에 지점명을 (작게라도) 무조건 적는 것 같습니다. 법적으로 정해져 있나요? 간판에서 지점명을 찾을 수 있으면 name 태그에 지점명을 넣어도 ‘현지의 정보에 충실하라’ 원칙을 준수하는 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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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는…

  1. 지금 이 문제(지도에서 브랜드명만 보이도록 한 것)을 따를 것인지, 일상의 쓰임대로 브랜드 이름과 지점 이름이 함께 보이도록 하는 게 나을지를 우리끼리 합의 보고
  2. 그에 따라 필요하다면, 브랜드 이름과 지점 이름이 함께 보이도록 해 달라고 요구를 할지, 아니면 우리도 해당 태그를 넣어서 함께 입력할 수 있도록 하게 할지 해야 하는 걸까요?

포털 사이트 지도를 살펴보니, 지도 화면에서는 프랜차이즈명만 제공하고, 해당 지물을 클릭하면 세부 사항으로 '브랜드명 + 지점명’으로 노출됩니다. 오픈스트리트맵에서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덧붙임>
덧붙여 의견 올리자면, 렌더링 산출이 어떻게 되는지는 현 시점에서는 알 수 없으나, 만약 지점명까지 포함된 결과로 지도에 표시된다면 하나의 가게 명칭이 지도에서 너무 많은 이름공간을 차지하게 되어 다른 가게가 표시될 수 없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점명만 작게 표시한다 하더라도 분명히 기존보다는 더 큰 공간을 잡아먹게 되므로 그와 인접해 있는 다른 가게의 이름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지도 자체도 글자가 많아져 난삽해질 수도 있구요.

가까운 공간 범위에 여러 개의 지점이 있을 수 있으니 지점명을 붙이자는 아이디어에는 어느 정도 동의하지만, 그것을 굳이 지도상에 표출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지물 보기 혹은 검색을 통해 나오는 데이터에만 지점명이 제대로 표시되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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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름만 보이도록 하는 경우’와 '지점 이름까지 보이도록 하는 경우’의 합리성(왜 그래야 하는지…)과 장단점이 뭐가 있을까요?

@rkdclgh 님께서는 다른 지도들이 그렇게 하고 있으니 그에 따르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인 것 같습니다.

덧붙여, 저는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지점 이름까지 보이’는 쪽이 조금 더 합리적이지 않나 하는 의견이고요…(가까운 거리에 여러 지점들이 있다면 언뜻 구별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입니다.)

덧붙여 텔레그램 방에서 얼핏 설문조사를 해 본 결과로는, 여덟 분 정도가 지점이름까지 보이는 게 좋겠다로, 두 분 정도가 브랜드 이름이 보이는 게 좋겠다로 답해 주셨습니다.

다른 분들 의견은요? ^^

그렇게 하면 깔끔한 지도를 유지하면서도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오픈스트리트맵 공식 홈페이지의 지도는 특정 지물을 클릭해서 자세한 내용을 보여주는 기능이 없다는 게 아쉽네요(우클릭->'근처 지물 보기’로만 가능하니…). 물론 별도의 사이트를 구축하면 되는 문제기는 합니다.

기술적으로는 1번 방식을 쓰든 2번 방식을 쓰든 상관없이 구현 가능하기는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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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 경우(OSM에서 위키데이터를 연결한고 거기에 지점명까지 함께 표기하면 에러를 띄우는…)를 접하고 살펴보면서, 브랜드 이름이 중요하니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으나 역시 쉽게 구분하기 어려운 점이 가장 걸렸고요…(비록 프랜차이즈 지점에는 거리 제한이란 게 있긴 하지만 지도를 좀 넓게 봤을 때 같은 브랜드의 가게가 여러 개… 내가 찾는 그 지점이 어느 것인지 한번에 알아보기 어렵다는 점이…)
두번째로는 @rkdclgh 님 말씀처럼도 생각을 해 봤으나, OSM이 다른 지도와는 좀 다르게 작동한다는 문제 때문에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기를 들어서 왠만한 지도 서비스들은 검색이 뛰어난데 OSM은 거의 정확하지 않으면 찾아내지도 못하고, 다른 지도 서비스들은 해당 지물을 찍으면 바로 상세 정보가 나오지만 (OSM 웹사이트 안에서조차)손을 한번 더 써야 하고, 무엇보다도 OSM은 자체로써 완성도있게 서비스되는 지도서비가 아니라 주로 (OSM 지도 데이터를 바탕으로)다른 지도 서비스에 얹혀서 쓰는 '바탕 지도 서비스’라는 차이점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사용자들이 지도를 쓸때 어떻게 쉽게 쓸수 있는지를 감안해 적용해야 할 필요가있을 것 같습니다.
동네에 익숙한 편의점을 갈 때 우리는 무슨 지점인지 별 관심없이 갑니다.
낯선 지역에 가서 편의점을 지도로 찾아 갈 때도 브랜드 위주로 찾아보거나 편의점이라는 유형으로 검색해서 찾아가지 지점명은 별 관심이 없습니다.
어느 특정 지점을 콕 집어 찾아가야 경우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는 잘 없을 것 같습니다.
저라면 사용자 입장에서 브랜드만 보이는게 훨씬 편하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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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오픈스트리트맵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표준 지도 레이어’는 단순히 오픈스트리트맵 데이터를 시각화해서 사람이 손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이지, 오픈스트리트맵의 본질은 아닙니다. 그래서 "렌더러에 거짓말을 하지 마세요(Stop lying to the renderer)"라는 관례가 있는 것이기도 하고요.

OSM 데이터베이스가 OSM의 본질이고(‘지리공간 데이터베이스’), 이 데이터베이스를 가공해 지도 이미지도 만들고, 경로 탐색 서비스(경로 그래프)도 만들고, 예술 작품도 만들 수 있습니다.

brand 태그와 branch 태그만 적절하게 있으면 지도 이미지를 만드는 사람의 의향에 따라 brand 값만 띄울 수도 있고, branch 값만 띄울 수도 있고, (극단적이지만) branch 값만 띄울 수도 있습니다. 물론 OSM 홈페이지의 지도는 이런 선택지를 고려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name 태그의 값을 띄우겠지만, 그렇다고 렌더러에 맞춰서 name 태그에 이름이 아닌 정보를 담지는 말라고 합니다.

나중에 여력이 되면 한국 지도 서비스와 유사한 형태의 지도 이미지(지도에 brand 태그만 표시, (공사 중) 정보 표시 등)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 태그가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게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해당 지물의 이름이 (브랜드명)+(지점명)인지, 아니면 (브랜드명)인지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둘 다 지물의 이름으로 볼 근거가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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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을 띄워 주셔서 고맙습니다. ^^)
사실 이 논의에서 그러잡고 살펴야 할 가장 중요한 지점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지점이름까지 나오는 것이 보기에도, (일상에서)쓰기에도, 찾기에도 좋을 뿐더러 일반적 편집 관행에도 맞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결론을 맺으려 하지 못한 까닭입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가 악보를 볼 때 그 가락을 대충은 알 수 있지만 그것이 가락[음악]은 아닙니다. 그 악보를 여러가지로 맞춰서 음으로 바꾸었을 때 가락이 되는 것입니다.
굳이 견주자면 OSM은 거칠게 가락으로 들리게 해 놓기는 했지만 악보에 가까운 것이라고 봅니다.(어쩌면 OSM이 쓰는데에 불편함, 모자람이 있는 것은 그런 까닭도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OSM을 악보로써 악보의 구실에 충실하게 둘 것인가, 가락으로 들리도록 할 것인가 라는 고민 지점이 생기게 되는 것이라 봅니다.

여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데이터베이스가 본질이고 그 본질을 해치지 않는다면 브랜드 이름만 보이나, 지점이름까지 보이게 하나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체적인 일관성과 그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로써의 구실(역할)에 흠이 생겨서는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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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I was suggested to vote for this (and I also participated in this discussion in Telegram), so, for me, I’d follow the “on the ground” guideline and keep those branch name as Telegram: Contact @osmKorea mentioned. I’ll vote for “2, 지점이름까지.” (Is this comment violate the vote rule? I haven’t found choose button so I left this message, please count this to final result, thanks)

I’m sorry.
Voting has not been opened yet.
Voting will open a little later and hold for a week.

이 사랑방과 텔레그램 사랑방을 오가며 열심히 논의해 주신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나름의 편리함이나 정당성이나 근거, 논리를 들어 보고 마지막으로 투표로 한반도 지역을 매핑하는 분들의 의견을 들어 결정하기 위해 투표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결정은 한반도(남한과 북한)에 걸쳐 적용이 됩니다.
This decision will apply to the entire Korean Peninsula.(South and North Korea)

투표는 일주일 뒤인 11월 26일까지입니다.(한국시간 기준)
Voting is until November 26th, 23:59 KST.

보다 정확한 설문은, “프랜차이즈일 경우 가게 이름이 어디까지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입니다.

OSM에서 가게 이름이 어디까지 보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What level do you think it’s good for a store name to appear in OSM?)
  • 어느 쪽이나 상관없다.(Either way is fine.)
  • 브랜드 이름까지만(Only BRAND name)
  • 지점 이름까지(Including BRANCH name)

0 voters

논의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지기도 했거니와, 충분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고 생각해서 투표 기간에는 지도에 브랜드 이름만 보이게 할지 혹은 브랜드 이름과 함께 지점이름까지 다 보이게 할 지에 대한, 투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논의는 잠깐 멈추도록 하겠습니다. 헤아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Hello!

I was around on Telegram but I think that would be beneficial to put a summary of my thoughts here if anybody wants to jump in (and prevent them to read 100+ messages haha).

Most of my points are coming from a Github issue thread for Norway (already posted here), most specifically :

We go out of our way to make sure communities can use the name values that they want to. This can be scoped by location too, so if a local community wants to name their brands differently, they can do that. (We support localized names in Korean, Chinese, Cyrillic, Quebecois, anything)

I understand the need of having a clean database in OSM across countries, but in that case I believe that as long as we have important tags such as brand, branch or brand:wikidata, we can go ahead and map name according to the How we map statement :

When in doubt, also consider the “on the ground rule”: map the world as it can be observed by someone physically there.

In that case, in South Korea, there are branches names on the front sign, and sometimes people are even calling the store name + branch when there are a lot in the same area, like convenience store (편의점) for instance.

Let’s keep in mind that this thread is mainly for changing NSI Github to add exception to prevent misleading people in iD and other editors, so chances are that we would need anyway to select a list of brand where we want this to be applied.

TL;DR : nothing crazy is happening here, if we decide to go for not enforcing the name tag (which I’m in favor of) we will just map few brands name as brand + branch to reflect shops front 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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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n’t this a clear case of “mapping for the renderer”? Even the title says “should we display xy on the map”. So in consequences maybe this rather should be an issue in the carto github, so that for some chains the branch name shall be included for display in Korea. Maye even depending on the zoom level. That would be the appropriate and more elegant solution for the issue.

Or am I mistak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