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차로가 부분적으로만 나뉜 이중 차도(dual carriageway with partially separated bus lanes in the middle)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은 송파대로 근처에 mapping하고 있습니다. 도로가 어디서 dual carriageway같이 나오고 가락시장과 장지역 사이에는 way하나로 나옵니다. 실제로 보면 이 도로는 북행과 남행 차로 가운데 버스 전용 차로 두~세 개 있습니다. 버스 전용 차로와 일반 차로 가운데 버스 정류장, 볼라드 등 있습니다 [1]. 제가 보면 버스 전용차로가 보통 차도랑 100% 분리되어 있지 않아도 독립적으로 사용되어서 다른 way로 그리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에 궁금합니다.

Dear Community,

recently I’ve been mapping around Songpa-daero. This huge road is sometimes mapped as a dual carriageway, but not between the Garak Market and Jangji stations, even though the road characteristics are not different. This road has a bus lanes (2 or 3) between the north and south bound regular car lanes, and are occasionally phyiscally separated by the bus stops, pedestrian islands, bollards, etc. [1] I would think that while the three roads are not 100% physically separated, they serve independet purpose, so I’d map them as 3 lanes. I’m curious about the community’s opinions.

[1] (picture from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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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로 편집에서 기준이 되어 줄 좋은 보기를 논제로 꺼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런 경우가 꽤 많기 때문에 기준과 본보기를 삼기 위해 좀 폭넓은 얘기부터 하겠습니다.
꼼꼼하게 그리지 않는 경우 차선이 확실히 나뉘어진 찻길이라도 그냥 한개 선으로 그린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꼼꼼하게 따져 그리자면, 아래 기준에 따라 한 선으로 그릴지, 두 선으로 나누어 그릴지를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제 의견입니다.)

  • 노란색 중앙차선만 있거나 플라스틱 볼라드(저지봉)가 있는 경우에는 한 선으로 그리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중앙 장애물이 없는 경우에는 비록 차량이 넘어가서는 안 되지만 넘어갈 수도 있고 차량 갈림길 지점에서 차량의 회전을 알아보기에도 이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플라스틱 볼라드는 좀 애매하긴 한데, 이건 비록 장애물이긴 하나 차량을 물리적으로 막지는 못 한다는 점에서 이 역시 중앙차선과 비슷하게 봅니다.(실제로 그렇게 있기는 하지만 파손이 되어 역할을 못하는 곳들도 꽤 있습니다.)
  • 차선 사이에 확실하게 장애물이 있거나 화단이나 교통섬으로 나뉜 경우에는 알아채기 쉽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차선을 나눠 그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심지어 차도 중앙 부분 뿐만 아니라 가끔 가쪽에 장애물로 차량 유도를 강제한 곳도 있습니다.)

그 동안은 플라스틱 장애물은 (플라스틱 볼라드와 비슷하게)차량을 물리적으로 막기는 어렵다고 보아(그리고 적잖은 경우 차량을 막는 쓰임새보다 사람의 무단횡단을 막기 위한 쓰임새도 많습니다.) 중앙 차선과 비슷하게 보았으나 이건 좀더 확실히 하기 위해 플라스틱이라도 단순 볼라드가 아니라면 장애물로 보아 나누어서 그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윗 글의 경우에는 오른쪽 차로에서는 버스전용차로가 나뉘어 있으니 이건 따로 선을 빼는 것이 낫고, 왼쪽 차로의 경우에는 나누어 있지 않으니 한 선으로 그리는 게 알맞지 않나 싶습니다.(버스전용차로는 쓰임새가 다른 차선이라고 무조건 따로 그리시는 분들께는 좀 마뜩찮을 수 있겠네요… ^^;)
실제 저 길에서 보면 단순히 장애물 뿐만 아니라 정류장 가까이에는 나무도 심어져 있고 교통표지 시설물, 정류장 시설까지 있으니 이건 확실히 선을 따로 빼는 것이 맞겠다 싶습니다.(편집 품질이 좋은 유럽 쪽은 나무 하나하나 까지도 다 그려 넣던데…^^)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두리 : 참고로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근처

(앞서 다른 글에도 쓴 적이 있습니다만,)마찬가지로 인도나 자전거길 같은 경우에도 턱이나 장애물 없이 단지 표시만으로 나뉘어져 있는 경우에는 한 선으로 그리고 속성에서 밝히는 것이 낫고, 연석이나 장애물로 나뉜 경우에는 따로 그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가락시장 북족은 버스전용 도로를 highway=busway으로 추가하였습니다. 확인해보세요. 틀린 것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I have added the bus lanes as highway=busway to the map north to Garak Market Station. Let me know if there are any iss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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